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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 블롭피쉬, "와 신기하네…"

박상배 요트피아 기자||입력 : 2016.01.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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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이색 단체인 '못생긴 동물 보호 협회'에서 블롭피쉬를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로 선정한 바 있다. 위의 사진만 보면 "전혀 못생기지 않았는데, 왜 못생겼다고 하는 거지?"라는 말을 할 것이다.

이 물고기는 호주에 수심 600~1,200m에 살고 있는 심해어로, 처음 알려지게 된 것은 호주의 어부들이 바닷가재를 잡기 위해 저인망으로 바닥을 훑다가 잡혀 나왔다. 마치 온몸이 젤리같이 생긴 이 물고기는 심해에 있을 때와 육지로 나왔을 때의 모습이 확연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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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롭피쉬가 육지에 나왔을 때의 모습./사진제공=요트피아
블롭피쉬는 몸길이가 약 30cm 정도로 몸 전체가 물컹물컹한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압이 높은 심해에 살다보니 바다 속에서 부력을 유지하려고 용이하게 적응된 결과이다. 또한 지느러미나 근육들은 다른 물고기에 비해 많이 퇴화되어 있다.

심해에 있을 때는 일반 물고기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물 밖으로 나오면 몸에 물컹물컹한 물질들이 다 퍼지면서 마치 코주부 비슷한 모습을 띈다. 이 모습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에 뽑혔다.한편, 블롭피쉬는 ‘멸종위기’ 물고기로 뽑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최근에는 블롭피쉬를 모델로 인형을 만들어 시중에 판매하고 있다. 블롭피쉬에 대한 이미지를 단순히 ‘못생겼다’ ‘징그럽다’등의 부정적인 반응에서 ‘귀엽다’ ‘매력있다’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려는 사람들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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