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서민갑부 삼삼해물편 방송 캡쳐/사진제공=채널A

더 이상 바닷가에 가지 않고도 해녀가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전국으로 유통해 연 매출 60억 원을 올린 이현진 삼삼해물 대표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삼삼해물은 해삼, 멍게, 전복 등 거제의 100명이 넘는 해녀들이 잡은 해산물을 당일 공수해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2년간 해녀들을 찾아다니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 대표는 “해녀들이 잡은 해산물을 항상 모두 매입한다”며 “현재 하루에 5천만 원~7천만 원 정도의 양을 매입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매일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경매장을 찾아 당일 시세와 상품을 확인한다. 제철을 맞은 싱싱한 해산물은 삼삼해물을 통해 전통시장, 식당, 리조트, 해산물 매장 등 300여 개의 거래처에 납품된다. 중간 유통 없이 바로 거래되기 때문에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

채널A 서민갑부 삼삼해물편 방송 캡쳐/사진제공=채널A

신선한 제품을 유지하기 위해 삼삼해물은 해수와 산소 포장법을 도입했다. 해수와 액상산소를 함께 포장해 해산물이 살아있는 상태로 배송된다. 또한 해산물이 산지에서 고객에게 배송되기까지 최대 33시간을 넘지 않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이외에도 1인 가구 및 다양한 해산물을 원하는 고객의 특징에 맞춰 조개모듬세트, 간편 가리비찜과 같은 세트를 구성, 판매 중이다.

추운 주말을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