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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갯벌 천일염 이물질 저감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이물질 저감 시설 예산 확보 및 품질 향상 위한 방안 모색

이병석 MT해양주재기자||입력 : 2018.09.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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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지난 5일 각종 이물질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걸림돌을 예방하고자 천일염 연구기관, 가공업체 대표들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연친화적 천일염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신안군의 천일염 품질 유지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천일염 이물질 저감 시설 비용 구축에 생산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산 확보 및 대처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신 저감 가공라인 등을 발굴해 시험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 해양수산부, 전남도, 대한 염업조합 및 전문 연구소 등 관계 기관들과 긴밀한 업무협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 계획도 함께 강구했다.

신안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람사르 습지 및 슬로시티 등 국제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신안군 갯벌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

세계 식염 생산량 7,800만 톤 중 갯벌에서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생산하는 천일염은 47만 톤이며, 그중 50%인 23만 톤을 신안군에서 생산하고 있다.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갯벌 천일염은 염화나트륨이 적고, 혈관 정화, 소화촉진, 해독 및 살균 기능 등 인체의 생리현상에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칼륨 및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러한 신안 갯벌 천일염을 깨끗한 시설 환경 속에서 생산해 프랑스 게랑드, 이태리 코마치오 소금과 함께 세계적인 3대 명품 브랜드 소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저감 방법을 연내 시험 운영해 내년 생산시기부터는 세계적으로 가장 품질이 우수한 천일염을 생산해 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안군에서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천일염 산업이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