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18일부터 2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2회 SOI 교육리더 훈련 사업(Sustainable Ocean Initiative Training of Trainers Workshop)을 개최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및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주최하고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CBD)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개도국 및 소도서국 주요부처의 해양연안관리 담당자를 교육리더로 양성하여 습득한 지식을 현장 실무자들에게 전달, 확산함으로써 해양생물다양성 보존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SOI 교육리더 훈련에는 에리트레아, 모잠비크, 캄보디아, 브라질, 아제르바이잔 등 16개국이 참여하여 해양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통합해양연안관리 시행방법, 해양공간계획 개발 프로세스, 산호초 및 관련 생태계 보존을 위한 활동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SOI 교육리더 훈련 사업을 통해 전 세계 해양 전문가들이 해양문제에 관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여기서 습득되는 정보와 기술이 자국의 현장 실무자들에게도 전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