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경기를 치루고 있는 남성./사진제공=요트피아

지난 1편에서 오랜 해양 스포츠로 자리잡은 종목 중의 하나인 요트의 기본용어들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2편에서 요트가 어디서부터, 언제, 그리고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알아보았다. 하지만 용어들만 알고 요트를 타는 규칙 등을 모른다면 소용없다. 이번 시간에는 요트의 경기규칙에 대해 알아보자.

국제세일링연맹(ISAF)에 따르면, 요트경기에는 약자에 대한 도움, 책임의 독자성, 공정한 범주, 벌칙의 수락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인본주의, 인격의 독자성, 준법성과 신사도를 항상 중요시한다고 한다. 안전으로서는, 요트나 선수는 위험에 처한 다른 요트나 사람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고, 모든 승정원들을 위해 그에 맞는 구명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요트와 요트에 타는 사람들은 스포츠맨쉽의 원칙에 따라 경기를 치뤄야 한다. 이 원칙을 위반하면 규칙에 따라 벌칙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당연히 금지되어 있다.

스타트 / 피니시 (Start &Fininsh)-스타트요트경기의 출발 방식에는 2가지가 있는데, 보통 어느 방식을 골라 사용해도 상관없다. 단, 신호는 5분 간격으로 해야하며, 시각신호, 또는 국제신호기로 재야 한다. 국제신호기란 선박들 사이에 신호를 보낼 때 쓰는 기이며, 국제 신호기에 따른 신호는 기류신호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호기 소리의 불발은 무시해야 하며, 우리나라는 제 1방식을 사용한다. 제 1방식에서 클래스들이 10분 간격으로 스타트를 할 경우 이어지는 예고신호는 앞의 스타트 신호에 올려야 하며, 5분 간격으로 할 경우 준비 P기는 마지막 클래스가 출발할 때까지 올리고 있어야 한다. 또한, 클래스의 예고신호는 앞 클래스의 준비신호 때 올려야 하며, 전체리콜이 있게 되면, 이어지는 클래스의 예고와 준비신호는 전체리콜 신호 후 발한 즉시 내려야한다. 제 2방식에서 신호기들은 다음 신호를 하기 1분전에 내려야한다. 그리고 클래스들이 10분 간격으로 출발할 때 각 클래스의 출발 신호는 다음 클래스의 예고 신호가 된다. 한편, 클래스들이 5분 간격으로 출발할 때 각 클래스의 준비신호는 다음 클래스의 예고 신호가 된다. 그리고 클래스기가 쓰여질 때는 그 클래스의 준비신호 전이나 그와 함께 올려야 한다.

-피니시피니시는 요트가 출발하여 각 코스를 정상적으로 회향하여 결승점을 통과하는 것이다. 요트경기의 코스의 범주는 요트가 출발하여 각 마크의 정해진 쪽을 맞는 순서로 지나가서 도착을 해야 한다. 그리하여 스타트 후 피니시까지의 길을 팽팽하게 당겼을 때 정해진 쪽에 놓이며 각 마크에 접촉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전에 요트가 피니시하지 않았다면 어떤 잘못을 고칠 수 있으며, 도착한 후 요트는 피니시 라인을 다 지나가지 않아도 된다.
채점방식 및 순위결정요트경기의 채점 방식 중 보너스 점수 채점 방식과 낮은 점수 채점 방식은 가장 많이 쓰인다. 보너스 점수 채점 방식은 앞의 6등에게 추가 점수를 준다. 이 방식은 많은 클래스 선수권 대회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요트경기의 채점 방식은 낮은 점수 채점 방식인데, 이것은 또한 선수권대회에 적합하고, 작은 선단 경기에 더 좋다.그리고 예정된 경기수와 시리즈 경기수는 범주지시서에 명시되어야 하며, 각 배의 시리즈 점수는 가장 낮은 점수를 뺀 전체 경기 점수의 합이 되며, 가장 낮은 시리즈 점수가 승자가 된다. 둘이나 그 이상의 배 사이에 시리즈 점수가 동점일 때는 1등을 많이 한 배가 승자가 된다. 그래도 동점이 있다면 2등을 많이 한 배나 상위 순위가 많은 배를 승자로 하는데, 각 배들의 시리즈 점수에 계산된 점수만을 쓴다. 그래도 아직 동점이 남아있다면 동점이 된 배들이 경기했고 다르게 점수를 받은 마지막 경기에서 이긴 배가 승자가 된다.

이렇게 요트의 기본용어들, 유래에 이어서 경기규칙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요트는 유럽에서만 해도 많은 일반사람들이 즐기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특정계층만 즐기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해양레저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관련 미디어도 생기게 되면서 요트를 애용하는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아직 요트를 운전하기 두렵다면, 겁 먹지 말고 지금 당장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요트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클럽요티 홈페이지(www.clubyachtie.com)를 참고하자.


요트피아 박주희기자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