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을 활용해 낚시를 하는 낚시인./사진제공=요트피아

낚시를 하려면 낚싯대와 미끼, 릴, 바늘 등이 제일 기본적인 낚시 도구이다.

여기에 카약을 추가시키면, 그 어떤 도구와도 비교할 수 없고, 편하게 낚시에 열중할 수 있다.

낚시하는 사람의 모두가 공통으로 씨알이 굵은 물고기를 잡고 싶어한다. 하지만 씨알이 굵은 물고기는 얕은 물에서 보기 드물다. 보통 수심이 깊은 곳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육지에서 릴을 활용해 멀리 던진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반면 카약을 타고 낚시를 한다면 어떨까?

자신이 가고 싶은 장소가 호수의 중앙이던, 끝자락이던 패들질만 하면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다. 체력고갈로 패들질이 힘들다면 선외기를 장착해 별도의 패들질 없이 수심이 깊은 포인트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미 카약낚시는 많은 낚시인이 사용하고 있다. 한 낚시인의 말에 따르면 “카약을 타고 낚시를 했을 경우와 카약이 없이 육지에서 낚시를 했을 경우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물론 육지에서 릴을 활용해 낚시해도 문제는 없다. 다만, 카약을 타고 포인트를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더 많고 씨알이 굵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해수부가 발표한 내수면어업법 시행령 14조 1항에 보면 동력 보트를 활용한 낚시를 금지했다. 지금 시기에 동력보트르 대체할 아이템으론 카약 말고 다른 것은 없을 것이다.


요트피아 박상배기자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