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화성 해양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곡항 및 궁평항에서 열린다./사진제공=요트피아

서해안 최대 해안축제 ‘2015 화성 해양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곡항 및 궁평항 일대에서 개최한다.

화성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주최하던 이전과 달리 올해부터는 화성시가 단독으로 열게 된다.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가 폐지되는 대신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가 전곡항에서 열리게 됐으며, 화성에서 중국 산둥성 라이저우시까지 640km 바닷길을 경주하는 ‘화성컵 한·중 오션레이스’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주행사장인 전곡항을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요트, 카약, 수상자전거 체험, 어업지도선 탑승행사 등 해양레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궁평항에서는 어린이들을 겨냥하여 바지락잡기체험, 갯벌썰매타기 등 갯벌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5 화성해양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해양레저저변을 확대하고 전곡항을 해양레저의 메카로 만들어 발전시키는 목적이 있다”며 “항상 안전점검에 신중을 기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트피아 김영태기자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