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피아) 정현석 기자

국민소득 및 여가시간의 증가로 국민들의 취미활동이 선진국화되어감에 따라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해양레저산업은 우리나라 ‘미래신성장동력산업’으로 조선산업을 이을 고용창출 효과와 골프, 등산 등 육상레포츠의 포화 상태로 한계에 다다른 레포츠 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산업이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블루오션 유망 사업아이템인 해양레저사업을 소개한다.

1. 수상레저기구 판매업

해양레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자연스레 해양레저기구 판매로 이어진다.
국내 최대 해양레저 전문 기업인 그린오션라이프 관계자는 “카약, 고무보트 판매량을 보면 2012년 판매량보다 2013년 판매량이 약 200% 이상 증가했으며 2014년은 2013년 대비 약 200~300% 이상의 증가 추세가 이어졌을 뿐 아니라 향후 20년 가까이 해양레저기구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카약의 소비 증가 추세를 보면 해변(해수욕장) 카약임대사업, 마을기업, 수상, 해양레포츠협회에서 운영하는 수상, 해양레저 체험교실, 펜션, 캠핑장, 연수원 등 단체 해양레저 체험객을 위한 사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카약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고 개인 캠핑인구 또한 수상레저를 즐기려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2. 수상레저기구 임대사업

수상레저 임대사업은 다른 사업과 함께 겸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기존의 수변 주변에 위치한 캠핑장이나 펜션에서는 수상레저 임대업을 추가하여 다른 사업장과 차별화된 마케팅 및 서비스로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보통 펜션이나 캠핑장이 위치한 곳은 수변지역이 많다. 하지만 이용객들이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기 때문에 수상레저체험은 이용객들의 놀이 욕구를 채워주는 좋은 아이템이다. 수상레저기구인 카약에 경우 특별한 교육이 필요 없고 구명조끼만 입으면 바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접합한 펜션과 캠핑장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3. 수상 안전체험장

최근 들어 시설물 붕괴, 성남 환풍구 붕괴, 세월호 참사 등 대형 사고로 뉴스들이 장식되고 있어 안전 불감증에 대한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다.
불시에 발생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최대한 본인 스스로 생존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하지만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물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영을 하지 못하거나 구명동의를 입고도 쉽게 물에 뛰어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성인은 위급 상황 시 빠른 판단력으로 대응을 하지만 어린이,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다급함으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는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과 판단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교육부에서 학생들의 수상안전교육을 의무화 한 가운데 선박이나 수상·해양레저활동 시에 발생하는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수상레저 체험으로 물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안전 프로그램은 하나의 산업으로 부각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민들의 수상안전 교육 및 친수를 통한 해양레저 산업을 확장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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