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피아 제공) 이태구 기자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RX:One 경기 모습./사진제공=요트피아

대한요트협회에서는 2015년 전국체육대회 요트경기에서 미스트랄 종목을 제외하고 Rs:One 종목을 채택하고 2016년 부터는 오픈 호비16 종목을 제외 하고 49er 종목을 포함 시킨다고 밝혔다. 오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요트경기에서 미스트랄 종목과 호비 16 종목이 제외되면서 요트협회에서도 2015년부터 전국체전 요트경기 종목을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종목에 맞춰 채택하게 됐다. 작년에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요트경기에서 여자부만 치뤄진 RS:One 종목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는 남, 녀 경기로 확대 편성되며, 남자부만 치뤄진 미스트랄 종목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제외된다. 미스트랄 종목 부분에서 약체로 평가받았던 우리나라 요트대표팀은 이번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남, 녀 RS:One 종목을 전국체전에 채택하면서 실전 경기 감각과 경기력을 향상 시켜 추후 있을 아시안게임에 대비한다는 목적으로 보인다. 더불어 2인승 오픈 호비16 종목도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제외되며 새롭게 2인승 49er종목이 채택되었다. 이에 대비해 2016년 전국체전에서는 2인승 오픈 호비16 종목이 제외되며 2인승 49er 종목이 추가로 편성될 예정이다. 대한요트협회에는 기존 오픈 호비 16 선수들이 종목을 전향하고 시·도 협회가 종목 변경을 대비할 수 있게 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16년부터 전국 체전에 채택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우리나라 요트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오픈 호비 16 종목에 출전해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