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국립수산과학원, 생산성 향상된 미역 품종보호권 출원

수과원, 생산성 30% 높은 미역 신품종 개발

신재은 MT해양에디터||입력 2020-03-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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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완도산 미역을 대상으로 선발육종 연구를 진행해 신품종 개발에 성공,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발육종이란 양식(재배)하는 과정에서 기존 개체보다 우량한 형질을 지닌 개체를 가려내고 안정적으로 그 형질이 다음 세대에게 전해지도록 해 경제성이 높은 품종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미역 ‘수과원205호’는 기존 완도산 품종에 비해 생산성이 약 30% 향상됐고, 가공용 미역인 만기산으로 수확은 4월까지 가능하다.

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에서는 이번에 개발한 미역 신품종에 대해 올해 1월 품종보호권을 출원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의 재배시험과 심사를 거쳐 2023년에 품종보호권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미숙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이번 미역 신품종 ‘수과원205호’와 같이 선발육종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품종의 개발을 통해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