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신금하, 친환경 선박용 복합소재 샤프트 개발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지원 사업으로 개발

신재은 MT해양 에디터||입력 2019-12-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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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조선연구원(원장 강병윤)은 복합소재 부품 전문 제조 기업인 ㈜신금하(대표 김영생)와 함께 ‘친환경 선박용 복합소재 샤프트’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독일, 일본 등 일부 기술선진국에서만 개발해 사용하는 것으로, 국내 개발에 성공해 선진국들과의 기술 격차를 줄였다는 평이다.

현재 개발 중인 친환경 선박용 복합소재 샤프트는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R&D 국책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 습식 필라멘트 와인딩이 아닌 건식 필라멘트 와인딩 기술을 이용한 13m 길이의 선박용 샤프트이다.

일반적으로 탄소강 단강품 등의 스틸 합금재를 적용한 선박용 샤프트는 고중량으로 인해 효율이 떨어지고 진동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탄소강화복합소재 샤프트을 적용함으로써 높은 물성 및 경량화 달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출력이 향상돼쏙 높은 RPM에서도 진동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2018년 12월 한국선급의 AIP 기본승인 인증을 획득했고, 해외 노르웨이‧독일선급(DNV GL)의 AIP 기본승인은 2020년 8월에 획득할 계획이다.

김영생 ㈜신금하 대표는 “이번 기술 개발로 우주, 항공, 수송기기 등 높은 강도와 경량화가 필요한 산업분야 전반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기술 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며 고용 확대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금하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복합소재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1993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방산용 복합소재 부품, 항공우주 정밀부품, 친환경용 자동차 경량화 및 산업용 복합소재 부품 등으로 사업 확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