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R&D

고흥군 선정항 ‘어촌뉴딜300’, ‘Again 머드림픽 2022’ 모토로 지역재생사업 활성화

한국어촌어항공단, 주민역량강화 S/W사업 착수… 다음달 18일까지 나라장터 입찰 진행

신재은 MT해양 에디터||입력 2019-10-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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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선정항 전경 및 위치/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다음달 18일까지 ‘나라장터’에서 고흥군 선정항에 대한 어촌뉴딜 300사업 주민역량강화 입찰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상교통시설 현대화 ▲해양관광 활성화 ▲주민역량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주민역량강화 분야는 어촌뉴딜 300의 핵심 S/W사업이다.

이번 주민역량강화는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어촌뉴딜 300사업의 취지와 이해를 돕고, 사업 전반에 걸친 관리역량을 배양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주민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역협의체 운영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우선 주민교육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워크숍, 전문인력양성, 국내선진지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컨설팅 분야는 시설물운영관리, 6차산업활성화, ‘갯벌밥상’ 프로그램 및 스토리텔링 개발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보·마케팅 분야는 ‘삼색장터’ 브랜드 개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으로 구성했다. 그 밖에 지역협의체 운영지원이 포함된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주민역량강화사업은 마을의 특성과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내실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며, “어촌뉴딜 300사업 종료 후에도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운영관리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반도 초입에 위치한 선정마을은 넓은 갯벌과 해안방풍림, 전통어업 방식의 하나인 ‘독살’ 체험장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곳으로 과거 ‘고흥머드림픽’ 축제의 중심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그러나 인구감소 및 노령화로 인한 수산업 쇠퇴, 소득 및 일자리 감소에 따른 청장년층 이탈, 열악한 어항 및 관광 기반시설, 체험프로그램 운영관리시스템 미흡 등이 어촌마을 활성화의 장벽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단과 고흥군은 ‘Again 머드림픽 2022’를 모토로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선정항을 축제와 어울림이 있는 관광어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