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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틱 혼성 듀엣 테크니컬 수영, 금메달은 러시아 차지

K-POP 선곡으로 관객 매료 시켜···댄스와 수영이 하나로

머니투데이 광주=나요안 기자||입력 : 2019.07.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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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야 구르반베르디예바와 알렉산드르 말체프의 혼성 듀엣 테크니컬 경기 장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염주체육관 실내수영장에서는 15일 혼성 듀엣 테크니컬 수영 결승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는 러시아의 마이야 구르반베르디예바와 알렉산드르 말체프가 K-POP곡인 '니가 제일 잘 나가'를 선곡해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나요안 기자.


'2019광주국제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혼성 듀엣 테크니컬 결승전이 15일 광주 염주체육관 실내수영장에서 열렸다.

러시아의 마이야 구르반베르디예바와 알렉산드르 말체프는 경기 총점 92.07점으로 금메달을, 은메달은 이탈리아가, 동메달은 일본팀이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는 9개팀이 출전해 예선과 결승 등 이틀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아티스틱 혼성 듀엣 테크니컬 수영 경기는 금남(禁男)의 경기로, 그 동안 여자 선수들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아티스틱 경기의 흐름이 변화로 남자 선수가 경기 참가 하면서 여자 선수의 섬세함과 예술성 그리고 남자 선수의 힘과 박진감이 더 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짜릿함 느끼게 한다.

이번 혼성 듀엣 테크니컬 수영 경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은 선수들 물 속 움직에 시선을 집중하며, 힘찬 박수로 응원했다.

경기를 관람한 C씨(55세, 경기)는 "처음 볼 때 민망스러운 동작도 있었지만, 선수들의 움직을 보면서 예술성과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선수가 참가하지 않아 아쉽지만, 수영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야 구르반베르디예바와 알렉산드르 말체프는 K-POP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곡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