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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보다잇다]다 같은 골뱅이가 아니다! 골뱅이 구별법

흑골뱅이, 백골뱅이, 큰구슬우렁이의 비교

함혜강 MT해양 MT해양에디터||입력 : 2019.06.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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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구슬우렁이/사진제공=인어교주해적단

골뱅이는 쫄깃하면서도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이 있어 사랑을 받는 수산물이다. 전 세계에서 골뱅이를 먹는 나라는 한국, 일본, 프랑스 정도인데 세계 소비량의 90%를 한국인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중에서 많이 접하는 통조림 골뱅이부터 고가형 골뱅이까지 알아봤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골뱅이는 바로 ‘백골뱅이(물레고둥)’,'흑골뱅이(깊은골물레고둥)과 ‘큰구슬우렁이’다. 편의점이나 마트의 저가형 통조림 골뱅이는 ‘큰구슬우렁이’또는 원양산'흑골뱅이'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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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뱅이(물레고둥)/사진제공=인어교주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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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골뱅이(깊은골물레고둥)/사진제공=인어교주해적단

△ 흑골뱅이와 백골뱅이
'흑골뱅이'가 가공및 통조림용으로 이용된다면 골뱅이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고가형 골뱅이는 ‘백골뱅이’를 사용한다. 흑골뱅이는 표면의 검은 때가 특징이고 세척을 하면 많이 지워지지만 백골뱅이 보다 표면의 색이 조금 더 탁하고 어둡다. 하지만 세척을 해도 고둥의 끝이 거무스름 하다. 이에 반해 백골뱅이는 전체적으로 깨끗한 아이보리색을 띈다.

흑골뱅이와 백골뱅이는 금액이 2-3배 차이가 나지만 외관상 비슷하게 생겨 간혹 혼동할 수 있으니 두 종류의 외관상 차이를 알고 구매하면 좋다.

△ 골뱅이의 끈적한 점액질이 많을 수록 싱싱해
골뱅이에는 특유의 점액질 성분이 있다. 상한 골뱅이에서 점액질이 나오는 것이라 오해를 받지만, 싱싱한 골뱅이에서 이 점액질이 더 많이 분비된다.

이 끈적한 점액질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요리 전에 골뱅이를 잘 씻어주었다면 요리 후 나오는 골뱅이의 점액질은 섭취해도 이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