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체험

[바다정보다잇다]5,6월 강과 바다서 즐기는 지역 축제 즐기러 떠나자

해운대모래축제,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 고창갯벌축제… 체험프로그램 가득

신재은 MT해양에디터||입력 2019-05-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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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와 바다를 깨우는 봄이 지나고 어느새 더워지는 여름이 오고 있다. 이 뜨거운 햇빛을 즐기기 위해 떠날 곳을 계획한다면, 강과 바다에서 진행되는 즐거운 지역축제에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뜨거운 햇빛과 함께 바다와 강에서 즐거운 축제를 즐겨보자.

■ 해운대 모래축제 (05.24 –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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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모래축제 포스터/사진제공=축제 사업국

국제적 관광도시인 해운대에서 모래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친환경 테마축제가 진행된다. 오는 5월 24일(금)부터 27일(월)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해운대 모래축제는 지난 2005년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작했다. 참가객의 호평을 받으며 이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뮤직, 모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해운대모래축제는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8개국에서 모인 14명의 세계적인 모래조각가가 부조조각뿐만 아니라 환조조각을 만든다. 각 작품에 어울리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세계모래조각 작품전, 슈퍼 아마추어 모래조각대회, 스피드 모래조각대회 등 모래 조각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전! 나도 모래 조각가 프로그램에서는 하루 모래조각가가 되어 멋진 모래조각을 완성할 수 있다.

해운대 모래축제에서는 모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모래 위를 가르는 샌드보드, 모래 속 보물찾기, 모래 놀이터, 모래성 부수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해운대 모래축제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다만 알찬 프로그램 때문만은 아니다. 야경이 아름다운 광안대교와 마린시티를 비롯해 달맞이언덕, 동백섬 등의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맛좋은 부산의 수산물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2019 (06.01 –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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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사진=머니투데이 DB
그 이름도 흥미로운 꼴갑축제. 오는 6월 1일(토)부터 9일(일)까지 밴댕이와 꼴뚜기, 갑오징어 등의 수산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2019’가 충남 서천군 장항항에서 서천군수협어촌계장협의회 주최로 개최된다.

꼴갑축제는 꼴뚜기와 갑오징어의 줄임말로, 축제장에서는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비롯한 신선한 회와 서천의 우수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갑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광어 맨손잡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과 건어물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서천군은 맛좋은 수산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금강하구 해안도로와 JSA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한산 신성리갈대밭이 있다. 맛좋은 수산물로 입을 즐겁게 하고, 서천 관광지에서 눈을 즐겁게 하자.

2019울산고래축제 (06.07 –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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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울산고래축제 포스터
우리나라에서 ‘고래’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 지역, 울산. 울산 장생포에서 오는 6월 7일(금)부터 6월 9일(일)까지 2019 울산고래축제가 진행된다.

올해 25회 째를 맞는 울산고래축제는 ‘고래의 꿈, 바다의 꿈, 울산의 꿈’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울산은 수천 년 전 선사인들이 바위에 고래를 새겨놓은 국보 제 295호 반구대 암각화와 근대 포경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생포의 역사가 어우러진 곳이다.

특히 올해는 고래를 식용이나 포획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공생의 대상으로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생태환경축제가 될 전망이다.

2019년 울산고래축제는 고래테마 놀이 콘텐츠 시설을 운영해 아이들이 고래와 축제에 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고래를 직접 찾아 나서는 고래 바다 여행선, 고래박물관,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도 운영된다.

생태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장생포 그린 페스타’도 진행된다. 음악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과 친환경 체험 부스, 먹거리 존도 운영된다.

고창갯벌축제 (06.06 –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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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고창 갯벌축제 사진/사진제공=축제추진위원회

육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갯벌! 갯벌은 바다 정화는 물론 어패류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고창 갯벌은 2010년 2월 세계적인 습지보호기구인 람사르협회에서 지정한 람사르습지로, 다양한 갯벌생물들이 살고 있는 살아있는 보고이다.

고창갯벌에는 연인, 자녀, 가족들과 함께 갯벌체험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고창갯벌에서 조개캐기, 장어잡기, 어망체험 등이 이어진다.

이번 고창갯벌축제에서는 풍천장어잡기, 갯벌 속 황금 알 캐기, 고창 수산물 맞추기 등 행사가 진행된다. 갯벌 천연 머드팩 만들기, kids 머드 놀이터, kids 모래 놀이터 등 아이들이 즐길만한 프로그램도 있다.

고창은 맛좋은 수산물로도 유명하다. 지주식김, 동죽, 바지락, 풍천장어, 꽃게 등 양질의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는 갯벌 체험을, 어른들은 맛좋은 수산물을 느끼러 고창갯벌축제로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