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바다정보다잇다] 지역별로 대표하는 싱싱한 수산물은?

유연수 MT해양MT해양에디터||입력 : 2019.05.16 10:13
공유 :
 
image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때문에 동해, 서해, 남해의 특성에 따라 지역별로 대표하는 수산물이 다르다. 여행을 떠나기 전,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을 알고 가서 맛본다면 볼거리와 먹거리로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인천 강화도 : 밴댕이
한강, 임진강, 예성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길목이 강화도 연안인데, 이곳은 밴댕이에게 최고의 서식지이다. 때문에 강화도의 특산물로 밴댕이가 유명하다. 밴댕이는 칼슘과 철분 성분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이나 허약한 체질에도 효과가 있다.

▲ 충청남도 : 태안 주꾸미
개펄과 모래가 적절히 섞인 청정해역에서 자란 태안 주꾸미는 맛이 일품이다. 때문에 태안에서는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를 주제로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주꾸미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원기회복에 효과적이다. 타우린은 간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 강원도 : 주문진 오징어
주문진은 수심이 깊어 오징어가 살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특산물로 꼽힌다. 하지만 오징어 최대 산지 동해안은 어획량이 매년 줄고 있어 '금(金)징어' 대접을 받고 있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올해 초에는 오징어 743t이 잡혔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93t과 비교해 3.8배 정도의 어획량이 늘어났다.

회, 숙회, 무침, 젓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오징어는 소고기보다 타우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 전라남도 : 영광 굴비 & 벌교 꼬막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 앞바다에서 잡는 참조기는 다른 곳에서 잡는것보다 알이 크고 지방이 풍부하며 쫀득쫀득한 육질을 자랑한다. 흰살 생선인 굴비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여 몸이 쇠약할 때나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야맹증 예방에 좋다.

벌교에서 잡히는 꼬막은 빨간 육즙인 핏물이 풍부하며 살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가졌다.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으며,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제주도 : 갈치 & 오분자기
제주도의 은갈치는 다른 곳에서 잡히는 갈치보다 은색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 특징을 가졌다. 리진,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된 갈치는 특히 라이신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좋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많고 지방이 적당량 들어 있어 과잉 섭취하지 않으면 다이어트 식사로 활용할 수 있다.

제주도 방언으로 떡조개라고도 불리는 오분자기는 제주도의 특산물로, 특유의 씹히는 맛이 좋아 구워서 먹거나 해물뚝배기 등으로 즐겨 먹는다. 열량이 낮은 오분자기는 칼슘 및 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여자들에게 좋으며 빈혈을 예방한다.

▲ 경상북도 : 영덕 대게
옛날 임금에게 진상할 정도로 훌륭한 먹거리였던 영덕 대게는 다른 지역에 비해 맛과 육질이 뛰어나며, 물이 차가운 2월~3월에 잡히는 대게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지방 함량이 적어 소화가 잘 되어 환자나 허약체질, 노인들에게 좋은 음식이며, 껍질에 많이 든 키틴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 경상남도 : 진해 피조개
피조개는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의 내만에 많이 분포하며, 특히 진해만산 품질이 가장 우수하여 특산물로 꼽힌다. 피조개는 단백질, 미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빈혈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