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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보다잇다] 싱싱한 바지락 고르는 법 Tip

국산, 수입 바지락 구분법부터 음식 궁합까지

머니투데이 함혜강 에디터||입력 : 2019.04.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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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사진=머니투데이
씨알이 굵고 통통한 바지락의 철이 왔다. 바지락은 시원한 맛을 내며 칼국수, 국, 파스타, 찜등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되는 수산물이다. 2월부터 4월까지 제철을 맞아 살이 더욱 탱탱하고 쫄깃하다.

바지락은 대합과에 속하는 조개로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특히 서해안에 많이 분포해 있다. 바지락은 호미로 갯벌을 긁어 조개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서로 부딪치며 나는 ‘바지락 바지락’소리가 들린다하여 바지락이라 이름 붙여졌다. 지역에 따라서는 반지락, 반지래기, 빤지락등 다양하게 불린다.

△바지락의 효능
바지락에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타우린이 풍부해 담즙분비를 촉진하고 간기능을 도와 예부터 황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우린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아미노산으로 바지락을 물에 넣고 끓여도 우러나와 다양한 요리법으로 섭취 가능하다.

또한 빈혈을 예방하는 철 성분도 풍부한데 이 철은 혈액속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로 빈혈을 예방해주는 역활을 한다. 그래서 성장기 어린이와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헤모글로빈의 합성을 도와주는 ‘비타민 B12’도 다량 들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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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구별방법/사진=유연수디자이너

바지락의 국산 수입 구별 팁
국내에서는 대부분 국산 바지락이 유통되지만 간혹 젓갈을 담거나 식당에 유통하기 위해 중국에서 식용으로 수입한 활(活)바지락이 판매되는 경우도 있다. 국산 바지락과 수입바지락은 생김새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색상이 다르다.

우선 국산 바지락의 경우 패각이 연한 황갈색을 띠며 타원형에 가깝다. 패각 표면이 거칠며 조갯살이라고 불리우는 육이 선명한 노란색을 띈다.

반면 수입바지락은 패각이 푸른빛을 띠며 패각의 모양이 국산에 비해 길쭉하다. 또한 패각표면이 매끄러우며 육이 국산에 비해 노란색이 선명하지 않다.

국산 수입산 바지락 모두 살아있는 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패각의 모양과 색으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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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닫혀있고 윤기있는 바지락/사진=머니투데이
바지락 고르는 법
바지락의 제철은 2월부터 4월이며 한여름에 산란기에 들어선다. 바지락은 산란기에는 맛이 떨어지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패류 독소가 들어있을 수 있어 여름철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 즐기는 것이 좋다.

바지락을 고를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있는 것을 골라야 하며 입이 닫혀있고 속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특히나 바지락은 살아 있는 것을 골라야 하며 껍질의 색이 탁한 것은 채취한지 오래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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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과 함께하면 좋은 된장
바지락 음식궁합
바지락은 간의 채소라고도 불리우는 부추와 궁합이 좋다. 부추는 비타민A,B,C와 카로틴, 철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해독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바지락과 함께 먹으면 간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바지락과 된장도 좋은 궁합이다. 된장이 바지락에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해 주어 영양적인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바지락과 우엉은 함께 먹는 것이 좋지 않다. 바지락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 되어있는데 우엉의 섬유질이 바지락에 있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