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R&D

4년 전 방류한 어린 명태 추가 4마리, 동해에서 다시 만나다

유전자 분석 결과, 2015년 12월 방류한 명태로 추정

신재은 MT해양에디터||입력 2019-03-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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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로 만든 동태, 기사와는 상관 없음/사진=머니투데이

국내산 명태를 즐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동해에서 채집된 명태의 유전자 분석 결과, 추가로 4개체가 이전에 방류한 명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명태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으로부터 인공종자를 얻고 이를 키워 2015년부터 방류해 왔다.

최근까지 동해 앞바다에서 어획된 명태 중 총 4마리가 방류개체로 확인됐으며, 이번 유전자 분석 결과 추가로 4마리의 유전 정보가 방류한 명태들과 일치함을 확인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된 7마리는 체장 등을 감안할 때 모두 2015년에 방류한 개체로 추정된다. 이는 방류된 명태들이 자연산 명태와 어울리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류종자의 크기를 더 키워 어린 명태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명태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방류한 명태가 성공적으로 자연환경에 적응하고 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