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R&D

수과원, 갯벌연구센터 임시청사 군산대로 이전

임시청사 이전으로 관학 공동연구 체계 구축 가능해져

신재은 MT해양에디터||입력 2019-03-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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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 이전 개소식 사진/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갯벌 종합연구기관으로의 조직 확대 및 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달 28일 갯벌연구센터 임시청사를 군산대학교 새만금캠퍼스로 이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수부, 군산대, 군산시, 지자체, 유관기관,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진행됐다.

갯벌연구센터는 1929년 전라북도 수산시험장으로 출발해 9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04년 갯벌연구센터로 재편된 국내 유일의 갯벌 연구기관이다.
센터는 2004년부터 ▲연안습지 기초조사 ▲갯벌형 바다목장 사업 ▲바지락 양식 안정화 연구 ▲갯벌 패류양식 생산성 향상 연구 ▲갯벌 어장환경 모니터링 등 갯벌의 보전 및 지속적인 이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 16일 군산대학교와 “갯벌연구센터 청사 임시 이전 및 해양·수산분야 연구협력 강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센터는 세계적인 갯벌 종합연구기관으로의 조직 확대 및 인력 확충(4급 연구기관, 정원 24명)을 위해 2020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갯벌 스마트 종합연구센터(가칭)” 건립(군산시 내흥동 금강하구지역)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갯벌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으며, 현 정부에서도 국정기조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3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갯벌은 연간 16조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갯벌은 전체 약 2,487㎢로 국토 면적의 2.5%에 해당하며,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산업적·경제적 기능뿐만 아니라 해양생물의 보고이자 어업인의 생활터전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갯벌연구센터 임시청사 이전으로 군산대와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관‧학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대학, 지자체, 어업인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갯벌의 현안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이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