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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보다잇다] 제철 맞은 방어회, 방사능 걱정은 No

일본산 방어와 국산 방어의 생산 방법

함혜강 MT해양에디터||입력 : 2018.12.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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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방어/사진=머니투데이
제철 맞은 방어회의 인기가 높아지며 방어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수산물은 넓은 바다를 돌아다니고 있어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큰 품목이다. 일본의 원전 사고 이후 우리나라는 국내로 수입되던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고, 방사능 검사 기준을 370Bq에서 100Bq로 강화하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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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방어의 생산 /사진 = 머니투데이 유연수디자이너
국내에 유통 중인 방어는 국산과 일본산 두가지다. 국내산 방어는 대부분 동해와 제주에서 조업하며 국내산 방어 중 남해산은 동해나 제주에서 잡히는 방어들을 통영의 가두리양식장으로 옮겨와 살을 찌워 출하하는 축양 방식으로 유통된다. 일본산 방어 또한 전국으로 유통되는데 일본에서 수입되는 방어는 전량 양식이다.

시장에 있는 대부분의 국내산 방어는 자연산이다. 양식 방어는 해류를 따라 올라오는 자연산 치어를 잡아 키우는 수준으로 완벽한 방어 양식 기술이 아직 없어 대부분 자연산이며 일부가 축양 후 유통된다.하지만 국립수산과학원은 2017년 수정란의 대량 생산과 5~6cm 내외의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하여 머지않아 고급 생선인 방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일본은 알에서부터 성체까지 키워 출하하는 완전양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자연산에 비해 품질이 균일한 편이며 자연산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방어사상충이 현저히 적은 것이 큰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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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시오 해류의 움직임/사진제공=인어교주해적단
일본산 방어는 알에서부터 성체까지 키우는 완전양식이다. 일본산 양식 방어는 어디를 돌아다녔을지 모르는 자연산(혹은 축양) 과는 달리 양식으로 인해 방사능의 영향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해양수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북동쪽으로 흐르는 쿠로시오 해류 때문에 방어 양식장은 후쿠시마 서남부에 있으며 실제로 2018년 12월 오늘까지 일본산 활방어에 대한 검역기준 부적합 건수는 0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