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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보다잇다] 끊을 수 없는 맛! 영양만점 밥도둑 젓갈모음

오징어젓·낙지젓, 명란젓, 새우젓, 멜젓… 젓갈 활용 요리들은?

신재은 MT해양 MT해양에디터| 디자이너|, 유연수 MT해양 MT해양에디터| 디자이너||입력 2020-01-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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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듯/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확실한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의 밥도둑, 젓갈! 각종 수산물의 살, 알, 내장 등을 활용해 담그는 젓갈은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식품 중 하나다.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맛과 향이 달라지는 젓갈은 이제 젓갈 그 자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다양한 음식으로도 활용 가능한 젓갈을 뽑아봤다.

■ 오징어젓·낙지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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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난하게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국민 젓갈인 오징어젓과 낙지젓!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 오징어와 낙지는 혈압을 낮춰주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오징어젓은 오징어 제철인 6월부터 8월까지 담가 세 달 정도 발효 후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통통한 낙지젓 또한 밥도둑! 오징어젓과 낙지젓은 그냥 반찬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오징어젓과 낙지젓을 넣고 볶음밥을 만들면 손쉽게 해산물볶음밥을 만들 수 있다.

■ 명란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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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은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 만든다. 명란은 팔미트산과 올레산, EPA와 DHA가 풍부하다. 비타민B1, B2, E가 풍부해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도움을 준다.

요즘 들어 더 사랑받는 명란젓은 그 자체로도 인기 있지만 파스타, 비빔밥 등의 주재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명란젓과 올리브오일로 만든 명란파스타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명란젓과 아보카도, 달걀프라이를 함께 넣어 만드는 명란아보카도 비빔밥도 인기 메뉴다.

■ 새우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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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에 필수로 사용되는 새우젓은 국, 찌개 등을 요리할 때 감칠맛을 내는 일등 공신으로 자리한다.

새우젓에는 단백질 소화를 돕는 프로테아제 성분과 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리파아제 성분이 함유돼 있어 기름기 많은 음식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새우젓은 오젓, 육젓, 추젓, 중하젓 등 생산 시기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오젓은 음력 5월에 잡은 새우로 만든 새우젓으로, 요리에 간을 맞출 때 많이 이용한다. 육젓은 새우가 통통하게 살이 오른 음력 6월에 잡은 새우젓으로 만든다. 통통하게 살이 올라 최고 품질을 자랑하며, 값이 비싸 김장용 보다는 청양고추와 마늘을 썰어 넣어 무쳐먹는다. 가을에 잡힌 새우로 만드는 추젓은 오젓보다 크기가 작고 감칠맛이 좋아 김장에 사용한다.

■ 멜젓(멸치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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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젓으로도 불리는 멜젓은 오겹살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서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해졌다. 칼슘이 풍부한 멸치로 만든 멸치젓은 뼈 건강에 이로우며 단백질과 무기질도 풍부하다.

멜젓은 봄철 서귀포 지역에서 잡히는 대멸치를 소금에 삭혀 만든 젓갈이다. 멸치 모양이 보존된 형태로 밥반찬으로 먹기도 했다. 멜젓은 마늘과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끓인 후 고기를 찍어먹기도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일상적으로 쌈을 싸먹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곁들여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