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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해수차관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전부 적합'"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입력 2023-08-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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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해양방사능 분석결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1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54건이 전부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1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설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까지 검사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생산단계 수산물 검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66건으로 전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 시료가 확보된 부산시 소재 양식장 다시마 1건, 인천시 소재 위판장 흰다리새우 1건 등을 포함한 총 4건을 조사한 결과 적합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8월 1주차 신규 신청 10건이 추가 선정됐고 품종은 조피볼락, 민어, 갯장어, 전복 등이었다.

이를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154건을 선정했고 138건을 완료했으며 모두 적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관련 박 차관은 "지난 10일에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5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어촌 체험상품 온라인 할인정보도 소개했다.

박 차관은 "여름 막바지 휴가와 선선한 초가을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매력이 넘치는 우리 어촌·우리 바다로의 여행을 제안드리고자 한다"며 "국민 여러분이 어촌·바다 여행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온라인 여행플랫폼과 협업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숙박권과 체험관광 이용권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온라인 할인전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9월 13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되는 이번 할인전은 온라인 여행플랫폼(여기어때)에서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강원 양양, 전남 여수, 경남 남해 등 전국 다양한 지역의 숙박권과 체험관광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