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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10명 중 7명 미끄러짐 사고…근골격계 질환 '가장 많아'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입력 2023-05-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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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궁평항에 어선들이 항구에 정박해 있는 모습.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어업인이 업무상 다치는 이유로 작업 중 미끄러짐이나 넘어짐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손상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2021년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우선 어업인의 질병 발생률(1일/1년 이상 휴업)은 평균 5.8%로 전년보다 0.2%포인트(p) 증가했다. 주로 발생하는 질병은 근골격계 질환이 46.9%로 가장 많았고 근골격계 질환 부위는 손·손목이 19.1%, 허리가 19.0%로 가장 많았다. 업무상 질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으로는 과도한 힘이나 중량물 취급(22.7%)이 꼽혔다.

특히 어업인의 업무상 손상 발생률(1일/1년 이상 휴업)은 평균 2.4%로 전년보다 0.5%p 감소했는데 주로 발생하는 손상 유형은 작업 중 미끄러짐, 넘어짐 사고가 71.5%로 가장 많았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상, 갯벌 등 특수한 작업환경에 있는 어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어업안전보건센터 등을 통한 정기 건강검진과 질환 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통계포털 누리집(www.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