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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세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재탄생 '시동'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입력 2023-05-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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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22년 7월 22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식’에서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강동석 전 박람회조직위원장 등 내빈들과 ‘함께 꿈꾸는 바다’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전남도 제공)

해양수산부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

해수부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오는 16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을 설립해 박람회 사후활용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민간투자 유치 부진, 난개발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 재단의 경영 악화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해수부는 박람회 사후활용사업 주체를 재단에서 공사로 변경하도록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했고 지난해 11월 15일 법안이 공포됐다. 이후 같은 해 11월 29일에는 해수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이관위원회를 구성해 전담조직 신설·운영, 자산·부채 등 이관에 관한 사항을 확정했다.

공사는 '여수엑스포 사후활용추진단'을 신설해 박람회장 개발·활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박람회장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해 전문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람회 시설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안전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예산도 확대한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통한 개발 효과가 여수지역뿐만 아니라 남해안권까지 확대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