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R&D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 핵심인재 10년간 1만명 양성한다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입력 2023-05-14 11:24
공유 :
 
image
국립해양생물자원관.기사내용과 무관./사진=머니투데이 DB

해양수산부가 10년간 해양수산과학기술 핵심인재 1만명 양성에 나선다.

해수부는 14일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견인할 연구개발 분야 인재 1만명 확보를 목표로 '해양수산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해양수산 연구개발 분야 전문인력은 국가 연구인력의 1.3% 수준인 약 9000명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는 세계 해양수산 산업 분야에서의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외부 우려를 반영해 해수부는 2022년 말부터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번 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초·중·고 교원 연수 프로그램, 영재고·과학고 학생 대상 경진대회 등의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해 우수한 인재들이 관련 분야로 진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또 대학생,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 연구수당 등 지원 확대와 더불어 학점연계 인턴십, 대학연구센터 지원 사업도 신설해 성장 전 주기에 걸쳐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첨단선박 등 신산업 분야에서 채용연계형 연구개발(R&D)을 확대해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R&D 출연금에 비례한 청년 의무채용, 기술료 감면 등을 통해 기업의 고용환경이 개선되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해수부 산하기관의 연구개발 채용정보 등을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과 인재 양성 지원기관 지정을 통해 전반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지속 가능한 국가 성장과 미래 해양 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관련 기관, 대학, 기업 등과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 6월 중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예산을 투입해 인력 양성 프로그램 신설 등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image
이미지=해수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