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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과 해상서 응급환자 4명 잇따라 이송 조치

머니투데이 조완남 MT해양 목포,완도 객원기자||입력 2022-09-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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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과 해상에서 잇따라 발생한 응급환자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3일 오후 8시 54분경 목포시 동명항내에서 A씨(60대, 남)가 계류되어 있던 선박으로 넘어가던 중 미끄러져 우측 고관절 골절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동명항에 계류되어 있는 선박이 많아 육상으로 이송이 곤란하자 A씨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목포시 남항부두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 조치했다.

목포해경은 같은 날 오전 11시 1분경 벌에 쏘여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전남 진도군 조도 주민 B씨(40대, 남)를 이송한 데 이어 오후 2시 12분경에는 오른쪽 팔이 골절돼 응급수술이 필요한 진도군 조도 주민 C씨(90대, 여)를 잇따라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또한 오후 6시 1분경에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37km 인근 해상을 지나던 화물선에서 외국인 선원 D씨(30대, 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11시 17분경 목포 인근 해상으로 이동한 화물선을 만나 D씨를 인계받은 후 해경 전용부두로 이송을 실시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응급환자 4명은 각각 목포와 진도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어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며 응급환자 이송을 실시했다"며 "기상 악화 속에서도 섬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위급상황을 대비해 즉응태세를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