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군 송도 앞 해상 응급환자 긴급이송
머니투데이 조완남 MT해양 목포,완도 객원기자|2022-0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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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신안군 송도 앞 해상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50대 선원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사진제공=목포해경 |
목포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송도 앞 해상에서 묘박 중이던 근해 자망 어선A호(13톤, 승선원 8명)의 선원 B씨(50대, 남)가 호흡이 가쁜 상태로 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현장에서 B씨를 탑승시키고 신속하게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으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육지에 이송된 B씨는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과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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