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관이 관내 어선에 승선원 변동 모바일 신고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해경

휴대폰으로 어선 승선원 병동 신고가 가능해지면서 해양경찰 파출소에 방문시고를 해양 했던 어민들의 불편함이 해소 될 전망이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이달부터 어선의 승선원 변동 시 휴대폰을 활용한 비대면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선의 선주 또는 선장은 승선원 병동 시 해양경찰 파출소 또는 출장소를 찾아 직접 신고를 해야 한다.

해경은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휴대폰을 통해 쉽고 빠르게 승선원 변동 신고가 가능하도록 '승선원 변동 모바일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목포해경은 간편하게 '승선원 변동 모바일 신고'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관내 어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배부하고 모바일 신고 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승선원 변동 신고로 파출소 또는 출장소로부터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역 어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