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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전문기업 스코트라, 대만 수력발전소용 대형 수상태양광 수주

머니투데이 유연수 MT해양 에디터||입력 2021-06-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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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적용되는 스코트라 수상태양광 모델/사진제공=스코트라
수상태양광 전문기업 스코트라주식회사(대표이사 이종목)는 지난 31일 중화민국(대만) 수력발전댐에 건설되는 수상태양광시스템 프로젝트 계약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만 경제부(MOEA) 수리서(水利署)가 타이난 시 소재 우산토댐(대만전력공사 운영)에 추진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댐용 수상태양광시스템 건설사업으로서, 스코트라는 약 4백만 달러(USD) 규모의 부력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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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난시 소재 우산토댐 수상태양광발전소 조감도/사진제공=스코트라
최대 수심 16미터의 댐 유역 13헥타르(ha)에 34,263장의 태양광모듈(400W)을 설치하여 총 13.7메가와트(MWp)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설비를 건설하는 우산토댐 프로젝트는 지난해 스코트라가 대만에 건설한 2메가와트 규모의 펑산댐(카오슝 시 소재) 수상태양광발전소에 비해 무려 7배나 큰 규모다. 대만 당국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700만kWh의 전기를 생산·공급하며, 탄소배출 감소 효과 또한 연간 8,900톤에 달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기존 수력발전시설(20MW 규모)과 함께 운영될 우산토댐 수상태양광발전소는 태양광발전의 단점으로 꼽혀 온 우천시 등 기상악화에 따른 발전량 감소를 수력발전과의 연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하이브리드형(hybrid type) 발전시스템으로서, 최근 신재생에너지산업 부문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우산토댐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오는 8월에 착공,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스코트라는 2018년 전북 군산유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18.7MWp)를 시작으로 2020년 전남 고흥군 남정호 수상태양광발전소(25MWp) 등에 부력시스템을 공급해 왔으며, 현재 41MWp 규모의 하이브리드형 합천댐 수상태양광발전소도 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