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실시/사진제공=인천해경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시험장 풍경/사진제공=인천해경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14일 서울 YMCA 수영장에서 32명의 응시생을 대상으로 2021년도 제1회 수상 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제1회 시험에는 부산창원과 인천해경 등 2곳에서 10~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시험에 응시하였고, 최고령 응시자는 만 45세, 최연소 응시자는 만 19세였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은 수상에서 발생하는 사고 대처가 가능하고 조난당한 사람을 구조하는 능력을 인정하는 유일한 국가자격시험이다.

시험 과목은 영법, 구조능력, 응급처치 등으로, 각 과목 40점 이상, 세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한다.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취득 희망자는 지정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하면 연령 제한 없이 응시 할 수 있으며 자격 취득 후에는 전국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장 및 수영장에서 인명구조 및 안전관리 요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가능하다.

특히, 해양경찰관 채용 시 5점의 가산점이 인정되고 레저스포츠 전공 전문학사 및 스포츠 전공 학사과정은 3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격자 발표는 응시일로부터 5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증 발급, 사전교육 및 시험 응시 등 자세한 사항은 수상안전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