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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보다잇다] 껍질 맛이 일품인 임연수어, 손질법부터 요리까지 알아보자

봄이 제철인 임연수어, 손질법부터 고르는법, 요리까지

유연수 MT해양 에디터||입력 2021-03-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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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임연수어/사진=머니투데이
봄이 제철인 임연수어는 일반 생선보다 비린맛이 덜하고 담백한 맛을 가졌다. 구워 먹으면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맛좋은 구이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임연수어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손질법부터 신선한 임연수어 고르는법, 임연수어 요리까지 알아보자.


고등어와 동일한 임연수어 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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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된 임연수어/사진=머니투데이
시중에 파는 임연수어는 주로 손질되어 있는 임연수어다. 다만 낚시를 하거나 손질되지 않은 임연수어를 만나게 된다면 손질은 어떻게 해야할까.

임연수어는 고등어와 똑같이 손질해주면 된다. 먼저 칼로 임연수어의 대가리 2/3을 따준 후 끌어내 내장까지 빼낸다. 칼집을 내준 곳에 칼을 넣고 척추뼈를 따라 반을 갈라준 후에 나머지 내장도 깨끗하게 칼등으로 제거해준다. 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라준다.

손질이 끝났다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 후 천일염을 뿌려준다. 천일염을 뿌린 임연수어는 하루 정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넣어주면 꾸덕한 반건조 임연수어를 맛볼 수 있다.


임연수어 고르는법 &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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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된 임연수어/사진=머니투데이
신선한 임연수어는 겉에 상처가 없고 비린내가 심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눈알이 투명하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이 좋다.

며칠 안에 조리할 임연수어는 소금간을 해둔 뒤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 이상 보관할 임연수어는 내장을 깨끗이 제거하고 알맞게 잘라 냉동보관 하는 것이 좋다.


껍질이 바삭 속은 촉촉한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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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임연수어구이/사진제공=피쉬세일
임연수어로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는 구이다. 구운 임연수어 껍질로 밥을 싸먹는 것이 별미다.

2월부터 4월 사이에 잡히는 임연수어는 봄을 맞아 산란하기 위해 강원도 일대의 해역으로 이동한 임연수어다. 살과 지방이 쌓여 맛이 좋아진 임연수어는 껍질과 살이 잘 분리될 뿐만 아니라 담백하고 비린내 적은 살이 가득해 구이로 제격이다.

구이로 즐길시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껍질이 위쪽으로 오게 살을 먼저 약불로 구워준다. 살 쪽(안쪽)에 부침가루나 카레가루를 섞은 밀가루 등을 얇게 뿌려주면 더욱 맛좋은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다. 살이 어느정도 익으면 껍질 쪽을 구워주면 된다. 맛좋은 껍질은 국산 임연수어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원산지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