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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민간해양구조대 숨은 조력 돋보여

조완남 MT해양 목포,완도 객원기자||입력 2021-02-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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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서장 임재수)는 지난 21일 오후 9시21분경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만 3세 여아가 장난감 구슬을 가지고 놀다 코로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해 육지병원으로 이송이 급히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인근 해역 경비함정을 현지 급파해 같은 날 오후 10시38분경 전남 신안군 신의도 상태동리 인근 해상에 도착. 미리 섭외한 민간 해양구조 선박에 승선하여 응급환자와 가족을 태우고 전남 진도군 쉬미항으로 이송하던 중 코에 들어간 장난감 구슬이 다시 빠져 나와 응급 상황이 종료되어 무사히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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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3세 여아 구조 신고 접수/사진제공=목포해경
별 탈 없이 종료된 이번 긴급 상황에 출동에 나섰던 100톤급 경비함정 승조원들과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쉰 숨은 조력자는 바로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활동 중인 오형제호 박진호 선장(2톤, 레저보트)이다.

야간 섬지역 응급환자 발생등 주, 야간 각종 상황발생시 경비함정의 신속한 출동과 더불어 필요시 박진호 선장과 같은 민간 해양구조대원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

박선장은 “긴급이송 지원을 요청한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선착장으로 뛰어 나갔다”며 “내 주변 이웃, 특히 아이나 노약자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해양경찰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목포해경 관내에는 582명의 민간해양구조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태풍 피해 예방 활동을 포함 .지난해 총 113건의 구조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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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함정에 접근하는 민간해양구조대 선박/사진제공=목포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