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서부일주도로 주행하는 버스를 타고 5~6분 가량 가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입구 정류장에 내려서 7분 정도 걸어가면 제주시 민속오일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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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현대식 공영주차장 |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매 달 6번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장이 선다.
행정구역상 제주시 도두1동 1212번지 외 17필지 67,531㎡ 규모에 어물부, 곡물부, 야채부, 화훼부, 잡화부, 식당부, 약초부 등으로 구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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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내부 |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하루 5만 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전국 재래시장에서는 최고의 규모라 할 수 있다
제주도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장이면서 공항과도 5분 이내 거리에 있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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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할머니 장터 |
시장 한쪽 구획에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역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머니 장터도 마련되어 있다.
상인 할망(할머니)들의 ‘놈삐 삽써’(무 우 사세요), ‘솔래기 삽써’(옥돔 사세요), ‘하강 거 다 이수다’(여러 가지 다 있습니다), ‘왕봥상갑써’(오셔서 보시고 사서 가세요)라는 사투리에 관광객들은 걸음을 멈춰서 다시 한 번 그 뜻을 물어보며 자연스럽게 흥정을 하게 된다.
다른 관광지에서는 볼 수 없던 제주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가 있는 풍경이다.
30 여 년 동안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비롯하여 제주도 내 오일시장을 돌아다니며 건어물과 선어 등을 팔고 있는 병열수산 대표 박병열(61세) 씨는 “제주 은갈치나 옥돔 등 수산물이나 감귤 등 제주도 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이 다 있고 제주도 내에서는 이곳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이 제일 저렴하고 품질 면에서도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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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민오일시장에서 어물전 가게를 운영하는 박병열씨와 어머니 |
최근 코로나19 로 인하여 이용객도 줄고 점포 수도 줄었으나, 9월 27일(일)은 제수용품을 사기 위해 추석특수로 반짝 활기를 띄었다.
이곳에서 구매한 모든 농수산물은 전국 어디에나 그날 택배로 배송이 가능하다.
제주를 방문한 방문객이라면 2일과 7일에는 꼭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서 제주 현지 사람들의 사는 모습도 보고 믿을 수 있는 제주 농·수산 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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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산물 옥돔(9월 27일, 1마리 당 3만원 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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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산물 은갈치(9월 26일, 1마리 당 3.5만원 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