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및 수도권지역 주민들이 당일로 방문할 수 있는 영종도 삼목항과 장봉도 항로 여객선 신규사업자 추가선정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증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종도 삼목항 전경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종욱)에서는 지난 10일 인천 삼목-장봉항로 여객선 신규사업자 공모에서 기존 도선 운영업체인 세종해운(주)가 선정되었으며 하반기 중 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영종도 삼목항-신도-장봉도 운항선박은 기존 도선 2척, 여객선 1척 등 총 3척이 운항 중이나 세종해운이 여객선 면허를 받게 되어 총 4척의 선박이 운항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은 영종도의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 운항불편과 주말 관광객 수요 급증 시 선박 부족으로 관광객 불만이 제기되어 관할 행정관청인 옹진군에 차량과 여객을 동시 수송 가능한 여객선 증선을 요구한 바 있다.

또한, 신도에는 금모래와 낙조가 일품인 수기해변과 연도교로 이어진 모도 조각공원과 장봉도의 동그랑산(해발87.5m)은 당일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약된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차량을 이용, 가볍게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침체된 도서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