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R&D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어업인을 위한 온라인 양식생물질병 문의 채널 개설

신재은 MT해양 에디터||입력 2020-05-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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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캡처화면/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현장진료가 힘들어진 수산양식장을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어업인들이 직접 비대면 질병 문의를 할 수 있도록 ‘스피드(SFiD)’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스피드(SFiD는 스마트 피쉬 닥터(Smart Fish Doctor)의 약자로 수산과학원이 지난해 하반기에 개발한 ‘수산용 진료통합플랫폼’이다. 기존에는 민간 진료기관인 수산질병관리원 및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등 질병 담당자들만 이용이 가능했다.

‘스피드’를 통해 민간 진료기관에서는 수산과학원이 제공하는 질병 정보를 휴대폰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양식현장에서 발생하는 질병 정보는 물론 진료결과도 서로 공유하고 의견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진료 기관들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이 시스템에 양식어업인도 접속해 질병 정보는 물론 궁금한 점 등을 문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진행 방식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방문·진료가 어려워짐에 따라 수산과학원에서는 기존 시스템의 점검과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온라인 방식을 이용한 비대면 질병 소통 공간을 확대하여 새롭게 개설한 것이다.

양식생물이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질병 감염으로 의심되는 경우 국립수산과학원의 ‘스피드’에 관련 사진을 올리면 진단 절차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현장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비대면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다양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