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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보다잇다] 바다의 슈퍼푸드 ‘해조류’, 고르는 요령은?

4월 이달의 수산물 해조류 고르는법과 보관법

유연수 MT해양에디터||입력 2020-04-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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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사진=유연수 에디터

봄철 면역력을 키우는데에는 해조류만한 것이 없다. 해조류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맛좋은 반찬과 재료로 사용되는 김,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등이 대표적이다.

단백질과 당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이 함유되어 피를 맑게 해주는 해조류. 해양수산부에서 4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한 해조류 중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김과 미역, 매생이, 톳을 고르는 법부터, 손질법, 보관법까지 알아보겠다.



색이 선명하고 광택 있는 것을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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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선명하고 광택 있는 김을 고르는것이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은 이물질이 없고 색이 선명하며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골라야 한다. 보랏빛을 띠는 것은 오래된 것일 수 있으니 고르지 않아야 하며,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김이 좋은 김이다.

물미역은 잎이 넓고 줄기가 가늘며 흑갈색으로 약간의 푸른빛을 띠는 것이 좋은 물미역이다. 물미역은 크기가 대체로 일정하고 탄력 있는 것을 골라야 하며, 건미역은 색이 검고 광택과 윤기가 도는 것이어야 한다.

광택이 있고 선명한 녹색을 띠는 매생이가 신선한 것이다. 뭉개진 매생이는 신선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톳은 광택이 있으면서 굵기가 일정한 것이 좋은 톳이다.



건미역은 꼭! 찬물에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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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미역/사진=게티이미지벵크

쉽게 접하는 해조류지만 막상 손질하려고 하면 막막할 때가 많다. 해조류 손질법을 알아보자.

먼저 건미역은 찬물에 불린 후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주물러 빨아 비린내가 나지 않게 한다. 따뜻한 물로 불리면 미역의 알긴산이 빠져 나오기 때문에 찬물에 불리는 것이 좋다.

매생이는 아주 가늘기 때문에 손질할 때 촘촘한 채를 사용해야 한다. 매생이에 있는 모래를 제거하기 위해서 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어줘야 한다.

톳은 흐르는 물에 지저분한 것을 씻어낸 후 찬물에 2~30분 정도 불려주면 염분이 함께 빠진다. 톳을 불린 후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2~3초 정로 빠르게 데쳐 색이 녹색이 되면 찬물에 헹궈준다. 이 때 식초를 함께 넣어주면 비릿한 향을 잡을 수 있다.



밀봉하여 습기있는 곳은 피하자


마른 김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지만 주변의 수분을 빨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잘 밀봉해 직사광선이나 습기가 없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냉동고에 보관할 시 한지나 종이에 밀봉해 습기를 막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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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차지 않도록 비닐팩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 미역/사진=신재은 에디터

생미역은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만약 보관해야 한다면 초록빛도 유지시켜주고 미생물의 번식도 막을 수 있도록 데쳐서 보관한다. 또한 습기가 차지 않도록 비닐팩에 넣어 습기가 적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매생이는 깨끗이 손질 후 먹을 만큼만 소분해 냉동한다. 먹기 전에 자연해동하면 오래도록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

깨끗이 씻어 손질한 톳은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보관 한다. 건톳의 경우 습기가 차지 않게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봄철 영양소가 풍부한 해조류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을 참고하여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으로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