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체험

[바다정보다잇다] 특별한 추억을 원한다면? 겨울축제로 떠나자

대구, 빙어, 송어 등 다양한 겨울 수산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 열려

신재은 MT해양 MT해양에디터||입력 2019-12-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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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9년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연말, 연시를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를 생각한다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겨울 축제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어는 겨울철이 되면 각 지역은 겨울철 수산물인 대구, 송어, 빙어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들로 시끌시끌하다. 추운 겨울을 만끽할만한 겨울 축제들. 어떤 축제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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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구수산물축제 포스터

■ 거제대구수산물축제 (12.21-12.22)
대표 겨울 물고기인 대구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제13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가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는 냉수어종으로 깊은 바닷속에서 산다. 대구는 한겨울이 돼 바닷가 얕은 물의 온도가 낮아지면 알을 낳으러 깊은 바다에서 올라오는데, 거제는 이 때 대구가 많이 올라오는 지역 중 하나다. 탕으로도 끓여 먹고 알과 내장은 젓갈을 담그기도 하는 등 버릴 것이 없는 대구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구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신선한 대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맨손으로 활어잡기, 대구이어달리기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지역풍물패 공연과 식전 공연, 연말 트로트 콘서트, 연말 러브인거제 문화콘서트 등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연이어 진행되니 눈과 귀, 입이 모두 즐거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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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송어빙어축제 포스터

■ 강화도송어빙어축제(12.21-02.23)
서울 및 수도권 근교와 가까운 강화도에서 송어빙어축제가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제8회 강화도송어빙어축제'가 인산저수지에서 진행된다.

인산저수지는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산책로 등이 있어 나들이하기 알맞은 장소다. 축제에서는 얼음 위에서 즐기는 송어, 빙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 잡은 송어와 빙어는 회, 구이, 튀김 등으로 맛볼 수 있다.

그밖에도 산책로, 얼음썰매 등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있기에 주말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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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마을 양평빙어축제 포스터

■ 산수유마을 양평빙어축제(12.23-02.03)
오는 23일부터 2020년 2월 3일까지 산수유마을에서 '산수유마을 양평빙어축제2020'이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산수유마을 양평빙어축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보다 좋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꽁꽁 언 저수지에서 빙어를 낚는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얼음썰매, 연날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뜨끈한 몸을 녹일 수 있는 어묵, 컵라면, 떡볶이 등 분식류는 물론 빙어튀김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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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 현장/사진제공=대한민국 구석구석

■ 평창송어축제(12.28-02.02)
전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곳 중 하나인 평창에서 송어축제가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오대천둔지에서 '제13회 평창 송어축제'가 진행된다.

송어는 연어과의 물고기로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어종이다.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로 유명하며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으로 사랑받는다. 붉은 색을 띄는 살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평창송어축제에서는 얼음 위에서 따스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텐트낚시가 가능하게 했다. 낚시용품은 현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해 낚시초보자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어를 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맨손 송어잡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잡은 송어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도 운영된다.

송어낚시 말고도 눈썰매, 전통썰매, 스케이트, 스노우래프팅 등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준비돼있다.

가족, 연인, 친구들 등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뜻깊은 추억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겨울축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