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R&D

전남도, 꼬막 연간 생산 1만t 회복 대책 회의 개최

생산량 하락 꼬막 자원 증강 위한 사업 논의

이병석 MT해양전남주재기자||입력 2019-02-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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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기술원

전라남도가 꼬막 연간 생산량 1만t 회복을 목표로 정한 가운데 22일 전남해양수산기술원 강진지원에서 급감한 꼬막 자원의 생산량 증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꼬막 자원 회복 대책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해양수산기술원, 시군, 관계 기관, 전문가,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안정적 꼬막 종자의 생산․공급을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하는 꼬막 종자 대량 생산 기반 구축사업을 소개했다.

전남지역 꼬막 생산량은 1990년대 연간 약 2만t이었지만 자원 남획 및 어장환경 변화 등에 따른 어미 자원 감소로 2010년 8천500t, 2016년 244t, 지난해 47t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는 꼬막 생산량 1만t 회복을 목표로, 꼬막 종자 대량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갯벌어장에 꼬막 중간 육성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자연산 종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꼬막 양식 산업을 일으킬 첫 걸음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워크숍에서 전남 해양수산기술원에서는 꼬막 인공종자 산업화 연구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는 모패 단지 조성 방법 등 사례 중심의 자원 회복 대책을 각각 발표하고, 어업인, 전문가의 현장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전라남도는 3월부터 꼬막 인공종자 중간 육성장 조성 재료비, 인공종자 구입비 지원 등 15억 원을 들여 육성장 21ha를 조성할 예정이다.

황통성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연간 꼬막 1만t 이상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자원을 증강하는 등 양식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