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R&D

신안군, 무형문화재 조일옥 조선장 전수관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전통 한선 홍보 및 조선 기술의 체계적인 전승기반 구축

이병석 MT해양전남주재기자||입력 2019-01-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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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무형문화재 조일옥 조선장 MOU 체결 모습/사진=신안군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4일 신안 조선장 전수관 조성을 위해 지방무형문화재(제50호) 조일옥 조선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56년 동안 전통한선 제작의 한 길을 걸어 온 조일옥 조선장의 전통 한선 제작기술을 널리 알리고 신안의 전통 선박 복원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신안군이 압해읍 신장리 일원에 ‘신안조선장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기로 업무협약을 통해 결정했다.

이에 조일옥 조선장은 소장하고 있던 전통한선 모형을 비롯해 관련 도구 및 자료 등을 기증하기로 했으며, 군은 전수관 내에 기증 작품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실과 공방작업실, 교육장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 한선에 대한 홍보와 조선 기술의 체계적인 전승기반 구축을 마련하고 전남지역의 전통 해양 문화 복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신안의 전통 선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를 중심으로 전승된 가거도배 조선(배무이)기술은 가거도 주민의 생업인 어로활동과 함께 연근해를 왕래하는 화물선의 기능도 수행하는 등 서남해 도서지역 배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가거도 출신의 조일옥 조선장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