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R&D

김영록 전남지사, 22일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간담회 열어

“목포 근대문화역사공간 재생사업 차질 없이 추진” 강한 의지 피력

이병석 MT해양전남주재기자||입력 2019-01-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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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22일 목포시・해남군을 비롯한 9개 시군이 참여하는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의장 명현관 해남군수)와 간담회를 열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민선7기 핵심 프로젝트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천사대교 개통을 앞두고 서남해안권 시군의 역할과 공동 발전 방안,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사업 활성화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이들은 3월께 정식 개통되는 천사대교를 통해 서남권 지역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적극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천사대교는 국도 2호선 미 개통 구간인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교량이 개통되면 인근 자은·팔금·안좌까지 육로와 연결되는 종합 인프라가 구축돼 서남부 지역의 지리적․경제적 가치를 배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남도는 정식 개통에 앞서 2월 1~7일 설 연휴를 맞아 임시 개통되는 천사대교에 전국 각지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사항을 비롯, 유기적인 관광 콘텐츠 연계 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공동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천사대교를 기점으로 서남해안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민선7기 그랜드 플랜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본격 추진하는데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지난해 8월 문화재청 시범사업으로 확정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에 대해서도 역사적 상징 공간을 지역 재생 핵심 축으로 조성해 침체된 도시 개발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계획대로 적극 추진하는데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김영록 도지사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재생사업이 추진되면 목포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목포 해상케이블카, 다도해를 잇는 천사대교 등과 함께 전남 서부권의 핵심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일제의 강압과 수탈의 흔적을 복원해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취지에 맞게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며 “전라남도는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는 전남지역 목포시, 해남군 등 9개 시군이 서남권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96년 발족한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