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R&D

전남도, 다기능 항만 개발에 국비 386억 투입

9개 항, 부두 및 터미널 신축으로 관광경제 활성화

이병석 MT해양전남주재기자||입력 2019-01-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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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완도항 등 9개 항만의 부두 및 터미널 신축 등에 국비 386억 원을 투입해 다기능 항만으로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9개 항만은 ▲완도항 ▲홍도항 ▲송공항 ▲진도항 ▲녹동신항 ▲나로도항 ▲화흥포항 ▲땅끝항 ▲신마항이다.

완도항의 경우 2015년부터 추진한 해경 전용부두 축조공사가 오는 4월 공사가 완료되며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행사장 전면 해상에 500m 길이의 중앙방파제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조기에 착수해 선박의 안전한 접안은 물론 대피항만으로서 기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홍도항은 지난해 150m 길이의 동방파제 축조공사가 완료(866억 원)돼 방파제 밖 파도로부터 막혀 있는 정도인 항내 정온도가 확보되고 여객선 접안이 용이해졌다.

이에 따라 올해는 60m 길이의 남방파제 공사를 착공해 섬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게 되며 2020년까지 140억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여객선 터미널이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겪었던 진도항‧땅끝항‧송공항의 경우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3곳의 여객선 터미널이 준공되면 지난 2010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임받은 9개 항만 가운데 여객 수요가 없는 신마항을 제외한 모든 항들이 여객선 터미널을 갖추게 돼 섬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항만 건설이 재해 예방 및 해운‧관광‧유통 등 다기능 항만건설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