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요트피아

Tim Jackett이 디자인한 이 신형 요트는 클래식한 선체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에폭시 재질의 진공성형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블라스트 벌프가 장착된 핀킬과 스페이스러더로 구성되어 있어 강성(stiffness)이 높아 힐링 각도가 적고 복원력이 강해 안정적인 항해를 할 수 있다.

선수에는 내부의 줄을 조정해 스피릿이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디자인을 따른 후미의 보관공간은 ‘Torqeedo’의 선외기를 위한 전용공간으로 개발되어 엔진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깔끔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9피트의 콕핏에는 성인 4명이 앉을 수 있으며 양쪽에서 시트를 조절할 수 있으며, 메인세일 시트와 트레블러가 헬름 가까이 설치되어 있어 혼자서도 돛을 조절하기 쉽게 되어 있다. 또 둥글게 디자인되어 있어 뒤에 기대기 편하고 붐이 지나가도 부딪히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데이세일러 버전의 선실은 천정이 낮고 좁은 형태를 띄고 있지만 넓은 V berth와 12V 쿨러 등이 구비되어 있어 해상에서 야영을 하기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 위켄더(Weekender) 버전은 중앙이 높아 좀 더 넓은 느낌을 주고 정화조 탱크, 주방 시설 등이 갖추어져 숙식에도 부족함이 없다.

붐에는 메인세일커버가 장착되어 있어 돛의 수납이 쉽게 되어 있으며, 집세일은 셀프태킹(Selftacking)기능과 스피네커용 애쉬미트리와 연장식 스피릿이 장착되어 있다. 풍상 범주각이 낮아 바람을 거스르며 오르는 능력이 뛰어나고 평균 6-7 노트의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게 되어 있다. 기존 27피트 모델과 비교해 볼 때 크루징 용도의 비중을 줄인 반면 최근 추세에 맞춰 전천후 데이세일링/위켄더용으로 최적화되어 나온 것이다.

구매 가격은 현지 기준으로 $70,000 전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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