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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보다잇다] 체력보강에 좋은 우럭! 고르는법 및 손질법 확인

신선한 우럭 고르는법부터 손질하는법, 요리까지

유연수 MT해양 에디터||입력 2020-11-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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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사진=머니투데이
광어와 함께 국민 횟감 하면 바로 떠오르는 생선으로 우럭(조피볼락)이 있다. 우럭은 씹을수록 차진 식감과 단맛이 은은하게 올라와 횟감으로 손꼽힌다.

우럭은 다른 생선과는 달리 ,뱃속에서 알을 산란해 새끼를 어느정도 키워서 밖으로 내보낸다. 가을에 우럭이 교미를 하며 뱃속에서 알집을 키우고 영양분을 주는 때가 봄이다. 이 때문에 봄에는 우럭의 알에게 영양분이 다 가있기 때문에 맛이 좀 덜하다고 한다.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11월 이달의 수산물 우럭 고르는법과 손질법, 우럭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우럭 고르는법 :: 아가미와 항문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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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사진=머니투데이
신선한 우럭을 고르기 위해서는 우럭 살의 탄력과 눈알, 아가미 등을 확인해야 한다. 살을 만져보았을 때 손가락이 튕겨 나올 것처럼 탱탱하고 탄력있는 것이 신선한 우럭이다. 검은 눈알이 맑은 것 또한 신선도를 나타낸다.

또한 아가미와 항문이 선홍빛을 띠는 것을 골라야 한다. 만약 아가미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면, 죽은지 오래된 우럭이다.


우럭 손질법 :: 가시처럼 날카로운 지느러미 조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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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처럼 날카로운 우럭의 지느러미/사진=머니투데이
간혹 마트나 시장에서 통우럭을 파는 경우가 있다. 집에서 손질하게 될 경우, 가시처럼 날카로운 우럭의 지느러미만 조심한다면 쉽게 손질할 수 있다.

손질시 가장 먼저 우럭의 지느러미를 제거한다. 아가미 쪽의 옆지느러미,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모두 가위로 자른다. 그 후 흐르는 물에 칼을 이용해 꼬리부터 대가리 방향으로 비늘을 긁어준다.

다음으로 내장을 제거해준다. 가위나 칼로 배를 가른후 내장과 피를 말끔하게 제거해주면 된다. 깨끗하게 제거해줘야 비린맛을 잡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가미를 깨끗하게 닦아주면 된다. 닦는게 어렵다면 아예 제거해줘도 괜찮다. 아가미는 비린내와 군내가 나는 일등 공신이니 깔끔하게 제거해야 한다.

깨끗하게 손질된 우럭을 소주에 1-20분 정도 담가놓으면 비린내 없는 우럭이 완성된다.


우럭 요리 :: 추운날씨에는 우럭매운탕, 우럭미역국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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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씹는 식감이 좋은 우럭은 주로 회로 먹는다. 하지만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제격인 통우럭매운탕도 별미다. 쫄깃한 살은 물론이고 적당히 기름지고 시원한 국물맛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쌀뜨물과 육수팩, 된장과 고추장, 고춧가루로 국물을 내준 후 무와 마늘, 생강을 넣어 팔팔 끓여준다. 마지막으로 미나리나 쑥갓을 더해준다면 살균효과는 물론 향긋함까지 더해준다.

이밖에도 우럭포와 우럭젓국도 있다. 우럭젓국은 태안 및 서산 일대의 지역 요리로, 내장을 제거해 포를 뜨고 소금에 절인 우럭을 맑은 국물로 끓여낸 요리다.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