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체험

강원도 고성여행, 화진포 생태박물관

김미영 MT해양 동해,속초 객원기자||입력 2020-1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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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동해안 최대 자연호수 화진포에 환경 교육관으로 조성
I 화진포 호수는 물론 멀리 백두대간의 수려한 능선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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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 해양박물관에서 보이는 화진포 호수
강원도 고성 화진포 해변 입구에서 3,000원으로 통합 발권을 하면 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 화진포 생태박물관을 모두 돌아 볼 수 있다. 1층은 지역 생태관, 2층은 생태 체험관, 3층은 기후 환경관과 기획전시실, 옥상에 전망대와 휴게 공간 그리고 야외에 조류 관찰 조망대와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 있는 생태관이다. 석호는 지각변동과 모래톱에 의해 약 6천 년 전에 형성된 자연 호수이다. 석호는 우리나라 동해안에만 존재하는 호수로 독특한 생성과정을 가지고 있다. 해수와 담수의 중간 성격을 갖는 호수로 희소성이 높으며 호수면 습지가 잘 발달되어 있어 생물의 다양성이 발달해 있다. 1년에 몇 차례 정도 모래톱에 갯터짐이 발생하면 바다와 호수가 자연적으로 통하여 숭어, 황어, 뱅어, 빙어 등의 많은 어종들이 호수에서 산란과 먹이 활동을 하게 된다. 이런 천혜의 자연공간이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오염되고 사라지지 않게 잘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석호에 꾸준히 유입되는 하천이 운반하는 퇴적물들이 쌓이면서 호성 삼각주로 변하게 되고 차츰 해면의 상승에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석호는 사라지게 된다. 동해안에는 남과 북을 통틀어서 모두 18개의 석호가 112km에 걸쳐서 분포하고 있다 그중에서 화진포호, 송지호, 경포호가 유명한 석호이다.

화진포호는 해당화가 만발해서 화진포라고 부르게 되었다. 호수의 둘레가 16km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자연 호수다. 화진포 2층에 있는 생태체험관에서는 생태계의 개념과 생태계의 현재를 설명하고 있다. 동물의 골격과 뼈대를 볼 수 있고, 조류와 포유류 등의 여러 동물들의 서식지와 생활환경을 모형으로 전시해 놓고 다양한 동물들의 서식지와 생활환경을 모형으로 전시해 놓고 다양한 체험학습도 즐길 수 있다.

기후환경관은 지구의 기후 변화로 인한 생태계의변화에 관해서 전시하고 있다. 또한 대체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청정에너지에 대해서도 전시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점차 살 곳을 잃어가고 있는 북극곰의 모습을 우화적이지만 실감나게 전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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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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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데기
기획박물관에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다양한 화석들을 전시하고 있다. 조개껍질과 소라 등이 뭉텅이로 모여 있는 화석은 지구의 오랜 역사를 말없이 알려주고 있다. 화진포 생태박물관 옥상에서 자리한 전망대와 휴게 공간 전망대에서는 고성능 망원경을 설치해 놓았다. 화진포 호수는 물론 멀리 백두대간의 수려한 능선을 마음껏 감상 할 수 있다.

지리적 여건상 개발과 간섭이 적어 생물 종 다양성이 가장 풍부하며 형상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고, 염분 농도가 높은 전형적이 가수호로 생태학적 보전가치가 가장 높은 자연호수이다. 느린 경사, 울창한 소나무 숲, 맑은 호수, 기암괴석 같은 자연풍경이 빼어나 곳으로 강원도기념물 10호로 지정되어 있다.

지난 8월1일부터 해양박물관, 수족관등 구조 변경 공사 관계로 한시적으로 운영 중단되고 있으며, 패류관만 무료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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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 해양박물관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