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는 낙지체험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경험해볼 수 있다/사진=중리어촌체험마을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에 있는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세계 5대 청정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에 위치하여 농·어업이 조화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 안쪽으로는 대규모 간척지가 발달하여 바다낚시 및 민물낚시 등이 가능하며 다양한 체험 거리로 매년 방문객이 찾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서산 중왕리 갯마을 ‘뻘낙지 먹물축제’가 전국에서 3만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 2014년 어촌체험마을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풍부한 수산자원을 자랑하며, 낙지, 굴 감태, 바지랑 등이 유명하다. 특히, 중왕리산 해품굴의 경우 가로림만의 빠른 물살로 인해 굴 크기는 작지만 알차고 맛있으며, 비린내가 없어 지역 특산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바지락캐기체험, 낙지잡기체험, 소원가리비체험, 선상낚시체험, 좌대낚시 체험 등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체험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각종 체험 활동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태 학습효과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취한 수산물은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맛있는 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

중리어촌체험마을 체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중리어촌체험마을(041-665-949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리어촌체험마을 관계자는 “서해안 최고의 갯벌 체험 마을인 중리어촌체험마을에 많은 방문 바란다”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요트피아 김영태기자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