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직원들이 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인 선박수리지원센터에서 증강현실을 통한 선박엔진 교육을 받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목포해양대학교 선박수리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경비함정 직원의 장비관리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인 선박수리지원센터와의 경비함정정비 업무협약을 통해 함정 직원을 대상으로 함정 정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및 숙련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목포해경 직원들이 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인 선박수리지원센터에서 기관 이론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중·대형 엔진의 원리, 구조 ▲4행정 기관 이론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엔진 분해·조립 등 장비관리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목포해경은 선박수리센터 내에 보유 중인 장비를 활용하여 연간 8회, 총 96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등 교육 범위를 확대·시행 할 예정이다.

목포해경서 관계자는 "선박수리센터와 상호 긴밀한 정보공유로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며 "경비함정의 원할한 장비 운용과 효율적인 관리로 기존 수리 업무를 보완하는 새로운 정책을 앞으로도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