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멍게 유래 미생물, 피부개선에 도움… 화장품 수출 결정
수과원, 붉은멍게 유래 미생물서 찾은 물질로 화장품 생산
MT해양 신재은 MT해양 에디터입력 2022-04-07 11:34
공유 :
| 붉은 멍게와 신규 슈도알테로모나스 균주 및 균주가 생산하는 슈덴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바이오기업과의 협업연구로 수산미생물로부터 뛰어난 피부개선 효능 물질을 발굴,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해 해외로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수과원은 '17년부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동해안에 서식하는 붉은멍게에서 분리한 세균의 일종인 슈도알테로모나스(Pseudoalteromonas sp. M2) 균주로부터 천연물질 슈덴(pseudane)을 정제하고, 그 구조와 활성 및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밝혀내 바이오소재로서의 활용성을 확인했다. 슈덴이란 미생물이 생산하는 신규 퀴놀론계 화합물로, 이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11종의 유도체는 피부 미백 활성 및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슈덴은 기존 주름 개선 소재인 레티놀 성분보다 열과 빛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낮 동안에도 사용 가능하며, 세포독성이 낮아 피부에 보다 안전할 뿐만 아니라 대량생산이 가능해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수과원은 새로운 슈도알테로모나스 균주에서 추출한 슈덴을 지난해 협력업체인 ㈜바이오웨이브에 기술이전 했으며, 기능성 화장품으로 출시돼 터키, 이란 등에 수출된다.
| 슈덴 첨가 기능성 화장품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