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목포해양경찰서장/사진제공=목포해경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제26대 서장에 이종욱(54) 총경이 지난 7일 취임했다.

목포해경은 새로 부임한 이종욱 서장이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해상치안상황을 보고받고 해샹경비 중인 3015함 직원들과 영상 통화를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차대 (中且大)한 해역을 관할하는 이 자리에 부입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원팀(One-Team) 으로 강한 단결과 도전정신을 통해 서해바다의 해양주권 수화와 해양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현재 해경의 행동지침으로 제시한 슬로건처럼 출동과 점검을 생활화하여 긴급상황에 대비해 즉응태세를 확립하고 국민의 바다 안전에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직원 상호간의 배려, 존중, 소통으로 동료의식을 갖고 각자 본연의 기본 임무에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서장은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8년 경찰간부 후보생(46기)으로 해경에 입문해 해양경찰교육원 종합훈련지원단장, 해양경찰청 인천송도청사이전TF단장, 포항해경서장, 해양경찰청 장비관리과장, 혁신행정법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