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상서 기관고장 선박 잇따라 발생
머니투데이 조완남 MT해양 목포,완도 객원기자|2021-07-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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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목포해경이 진도군 맹골도 인근 해상에 기관고장 선박이 발생해 인근에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해경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5일 오후 1시 45분경 전남 진도군 맹골도 북서쪽 15.3km 인근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A호(9.77톤,목포선적,승선원3명)가 타기 고장으로 이동이 불가, 인근 선박에 예인되어 목포로 이동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A호 선장과 통화하여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A호는 이날 오후 10시 5분경 목포 북항으로 무사히 입항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날 오전 10시 38분경 전남 영광군 안마도 서쪽 33.3km 인근 해상에서 근해자망 어선 B호(24톤,목포선적,승선원 8명)가 항해중 기관 배터리가 손상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B호에 승선 안전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B호 선장이 섭외한 선박을 통해 예인을 시작하여 오후 11시 20분경 흑산한으로 입항할때까지 B호에 근접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목포해경서 관계자는 "어업종사자 등 관계자는 조업에 나서기 전에 기관고장을 대비해 철저히 어선 상태를 점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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