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과 수협중앙회의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소비자 트렌드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수협중앙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수산식품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산식품 개발 및 산업화 추진에 필요한 정보교류, 연구, 기술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수산식품 원천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원천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기자재 및 연구인력 상호교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홍보협력 등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산물의 소비 감소로 인한 수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수산간편식 개발과 상품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다변화된 소비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수산간편식·기능식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수협중앙회는 제공받은 기술을 활용한 수산식품을 상품화함으로써 수산물의 지속적인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가져올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수산간편식·기능식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과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